[일본 가나가와=남대열 기자] "넥스아이는 일본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작년부터 바이오 재팬에 참가했습니다. 올해도 일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바이오 재팬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에 나섰습니다."
장지웅 넥스아이 사업개발(BD) 파트장은 지난 10일 바이오재팬 현장에서 히트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오 재팬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넥스아이(대표 윤경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 재팬에 참가했다.
넥스아이는 지난 3월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과 전임상 단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에 대한 기술수출(L/O) 계약을 체결했다. NXI-101은 항암면역치료 불응성 원인인자를 발굴하는 '온코카인 플랫폼(ONCOKINE Platform)'을 통해 발견한 신규 타깃인 온코카인-1(ONCOKINE-1)의 기능을 저해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넥스아이는 지난 8일 일본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Shonan Health Innovation Park, 쇼난 아이파크)'의 글로벌 쇼케이스(Global Showcase)에 참가해 회사 포스터를 발표했다. 회사는 같은 날 저녁 '한·일 바이오의 밤' 행사에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히트뉴스>는 장지웅 넥스아이 사업개발(BD) 파트장을 만나 회사가 일본 제약바이오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와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얻고 싶은 기대 효과를 들어봤다.